현대카드는 이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입니다? 🔬 현대카드는 브랜드가 사랑하는 브랜드를 가진 카드사입니다. 스타벅스, 배달의 민족, 무신사, 쏘카가 손을 잡고 PLCC를 출시하는 상황. 오늘은 PLCC로 보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이야기입니다. 지난 10월, 선보인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출시 3주 만에 가입 5만 장을 돌파할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죠. 가입 후 5만 원 이상 사용하면 스타벅스 별 100개를 적립해주는데, 음료 8잔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스타벅스 고객들이 현대카드로 계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뉴스 요약 ✏️ ] ➊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 카드사와 기업이 협업해 제작한 기업 전용 신용카드를 의미합니다. 스타벅스와 현대카드의 만남처럼, 두 기업이 제휴를 맺게 되면 상품 설계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두 회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비용과 수익을 공동 분담합니다. 브랜드와 독점 계약한 덕분에 기존 신용카드 대비 브랜드 혜택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배민현대카드는 결제금액의 최대 3%를 배민포인트로 적립해줍니다. ➋ 현대카드 = PLCC? 국내에서 PLCC를 처음으로 정착시킨 카드사가 현대카드입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이마트 e카드'를 출시했고 2018년에는 이베이코리아 전용 신용카드 '스마일카드'를 출시했습니다. 2019년에는 스타벅스, 코스트코, 대한항공, 배달의 민족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PLCC하면 현대카드를 떠올리게 되는 파급력을 만들었죠. ➌ 토스도 한다! 토스는 하나카드와 협업하며 '토스신용카드'를 출시합니다. 토스가 회원 모집과 마케팅을, 하나카드가 카드 제작과 발급을 분담하며 숙박, 음식점, 쇼핑 등에서 할인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나 배달의 민족과 달리 토스라는 금융사가 브랜드 파워를 직접 활용한다는 점이 인상 깊게 볼 대목이죠! [ 큐레이터의 문장 🎒 ] 현대카드는 2015년부터 공을 들여 PLCC 사업을 지속해 온 덕에 배달, 항공사, 쇼핑 등 특정 분야에 집중된 고객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 6월, 자체 마케팅 데이터 플랫폼인 '갤럭시 노스(Galaxy north)'를 가동해 소비 행태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선별적 마케팅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업으로서 업을 확장하고 있죠. 현대카드가 카드사에서 브랜디드 콘텐츠 기업으로, 다시 고객 데이터를 통해 파트너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회사로 거듭나는 이유. 처음으로 시도해서 꾸준히 했기 때문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 커리어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그 다음은?》 https://careerly.co.kr/comments/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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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6일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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