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에 밀린 '삼성페이' 내년 태국 서비스 종료
Naver
#태국 #삼성페이 #철수 1/ 심성이 태국에서 페이 사업이 용이치 않았던 근본적 이유는 유저들이 모바일 뱅킹을 상당히 높게 사용 중이라, 페이 서비스 자체가 경쟁력이 높지 않기 때문. 2/ 은행 계좌를 만들지 못한 10대의 경우에는 주로 트루페이를 활용하는데, 이는 태국에 많이 퍼져 있는 세븐 일레븐에서 트루페이기 충전이 용이하기 때문 — 트루와 7-11은 모회사가 cp 그룹으로 같은 계열사이기 때문 — 7-11에서 라인페이 등은 충전이 용이하지 않음 3/ 모바일 뱅킹이 널리 퍼진 이유는 2017년부터 카시콘 뱅크 (당시 소매 2위 은행)가 모바일앱을 개편하면서 무통장 계좌이체 수수료를 0원으로 서비스했고,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으며 1위로 올라섬. 이에 2위로 밀려난 SCB 은행 역시 무료 계좌이체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지금은 양사가 엎치락 뒤치락 중임. 4/ 카시콘 뱅크는 여기에 더해 라인과 JV를 수립하여 라인뱅크를 런칭하기도 함 — 브랜드는 태국 고객에게 친밀하고 이미지가 좋은 라인이지만, 백단 인프라는 카시콘 뱅크 서비스를 그대로 활용 ————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태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뒤 Δ방콕은행 Δ카시콘은행 Δ끄룽타이 카드 Δ크룽스리 카드 등과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삼성페이는 트루머니(TrueMoney)를 비롯해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졌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트루머니의 사용자는 지난 3월 기준 1300만명에 달했다.”
2021년 1월 6일 오후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