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과 스타트업>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처럼 실리콘밸리의 상징과 같은 인물들을 보면, 일반인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바로 느껴집니다. 소위 '너드'라고 불리는 속성이기도 한데요. 때로는 수익성을 무시하고서라도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회사에 관철시키죠. 또 돈을 벌기 위해 창업을 했다기보다는, 본인의 분야에서 파고들던 것을 사업화시킨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너드' 속성은 해당 분야에 대한 창업자의 진정성과 연관되어 있다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미래의 청사진이 있고 이를 위해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나가는 사람들이죠. 이것이 창업자와 스타트업에 왜 중요한지, 프로그래머이자 투자자인 Y combinator의 폴 그레이엄이 쓴 글입니다. - "누군가를 진정성이 있다고 평가하는 건, 그들의 목적의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 무엇인가에 몰두하는 이들이 올바른 동기를 갖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과 같죠. 목적의식을 벡터값으로 나타낸다면 ‘진정성이 있다’는 것은 그 크기와 방향 모두가 맞다는 뜻입니다. 이 둘은 서로 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올바른 동기를 가졌을 때, 모름지기 더 열심히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이니까요." "5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좋아하는 문제를 푸는 것으로 큰 돈을 벌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그것이 요즘 스타트업 씬의 가장 중요한 변화입니다.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하고 있는 사업에 창업자가 순수한 재미를 느끼는가, 그것이 어떤 사업이 고속성장하는 큰 이유가 되니까요." "지적 호기심과 부의 관계가 변화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변화가 있을까요. 이 둘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동기이자 목적의식이고, 그 어느 때보다도 훨씬 더 밀접해지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지 모릅니다."

진정성과 스타트업 (번역) - 이바닥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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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6일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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