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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장 친한 다섯명의 평균'이다.> 나는 내 주위 사람들의 평균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받고, 특히 가까운 몇몇 사람에게는 더더욱 큰 영향을 받겠죠. 이를 거꾸로 이야기하면, 내가 되고 싶은 모습과 가까운 사람들을 내 주변에 두어야한다는 말이 됩니다. 불릴레오 대표인 천영록님의 이 글 또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읽고나니 '나는 내가 배우고 존경할만한 사람을 곁에 두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나?'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다양한 SNS를 통해 존경할만한 사람과 손쉽게 연결될 수 있는 세상에서, 지레 겁먹고 편안한 인간관계에 안주하고 있지 않았나 싶어서요. 글의 결론은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인생 전반에 적용가능한 이야기일 듯 합니다.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자신과 가장 가까운 다섯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머릿속으로 떠올려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 "우리는 '가장 친한 다섯명의 평균'이라고 한다. 자기 인생 수준을 결정할 다섯명의 원탁의 기사를 어떻게 결성할지가 중요하며, 이는 제법 의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아니다 싶은 사람은 보내고, 기다 싶은 사람은 붙잡는 인위적인 선택을 통해서다. 그걸 할 수 없으면 본인의 삶은 통제가 불가능하다.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되고 만다. 그 중에서도 3~4명이 절대적 지지자라면 인생을 실패하기도 쉽지가 않을 것이다. (한명은 그 평균을 엄청나게 상향시켜줄 '선생'으로 남겨놔야 한다고 본다)" "내가 만나본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 혹은 성공할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자신감이 분명하고 결정력이 대단하다. 원탁의 기사들의 집단적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는 느낌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평생 남의 호통과 비난이 두려워 무언가 선택하길 두려워한다. 아무리 좋은 딜이라도 놓치고 만다. 그건 자질의 문제이기에 앞서 본인의 팀빌딩 능력이기도 하다." "지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고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면, 변화를 시도할 때다. 잘 맞지 않더라도 자주 연락하면서 좋은 인연으로 남을 수 있다. 소주 한잔 땡기면 위로가 되는 인간관계는 정말 많다. 하지만 하나 하나 의견을 구하고 같이 책을 읽고 차를 마시고 전화 통화를 하며 배워야 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간절하게 찾아나서서 옆에 두어야만 내가 그들의 장점을 묻어낼 수 있다. 간절하지 않으면 곁에 둘 수가 없다. "
2021년 1월 10일 오후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