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15] "📺 지금, 좋은 대본은 넷플릭스로 몰린다" 지금 한국의 좋은 대본은 넷플릭스로 몰린다는 소문이 있죠. 넷플릭스가 K-콘텐츠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최근에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확대를 위한 스튜디오 확보까지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① 넷플릭스는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에 위치한 콘텐츠 스튜디오와 다년간에 걸친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스튜디오 공간은 9곳의 스테이지를 아우르는 총 1만6,000㎡(약 4,800평) 규모의 촬영 및 지원 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② 이번 스튜디오 임대 계약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약 7,700억 원에 육박한 넷플릭스의 K-콘텐츠 투자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한다는 의지를 잘 보여줍니다. ③ '킹덤 시즌2', '더킹',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타트업' 등 넷플릭스가 선보인 K-드라마는 여러 아시아 국가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랭킹 상위권을 장식했고, '스위트홈'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오늘의 톱10'을 기록하기도 했죠. ④ '승리호'와 같은 영화들도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상황이고, 앞으로 '킹덤: 아신전', '무브 투 헤븐', '고요의 바다',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오징어 게임', 'D.P.' 등 한국 창작자가 만든 K-콘텐츠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무대를 향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W⑤'s comment 🤔: 넷플릭스가 가진 든든한 자본과 전 세계로 연결된 플랫폼은 한국의 창작가들에게 분명 엄청나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다만, 전체 생태계에 있어 이러한 쏠림 현상의 부정적 효과는 없는지도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