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업무 환경에서 제품관리자> 아틀라시안 애자일코치의 포스트입니다. 원격 근무 상황에서 미묘하게 어려웠던 부분들에 대해 유용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화상 회의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하루에 3~4번은 화상 회의가 이뤄지는데 이것이 제가 제품 관리에 필요한 소통, 협력, 신뢰 형성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글에서 소개된 것을 더해, 경험상 화상 회의의 어려운 점은 1. 오히려 대면의 부담이 더 큽니다. 실제 공간에서 이뤄지는 미팅은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지 않지만, 화상 회의에서는 모니터를 가득 채운 서로의 얼굴을 응시하는 어색한 상황이 됩니다. 2. 반응을 알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대화가 섞일 것을 우려해서 말을 아낍니다. 화상을 꺼둔 회의 참가자는 비언어적 반응도 캐치할 수 없습니다. 3. 시각화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로 모니터를 보여주거나 간단한 판서로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므로 논의를 도울 시각 자료와 각종 링크들은 사전에 준비되어야 합니다. 4. 사회적 자본 형성이 더딥니다. 회의실에서는 회의 주제 밖에도 많은 인터렉션이 오가고, 회의실로 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서도 많은 정보가 교환됩니다. 화상 회의에서는 이런 혜택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개인적으로는 카메라를 켜고 원격 회의에 참여하는 것, 회의 전에 필요한 슬라이드와 브라우저 탭들을 발표 흐름에 맞춰 말끔하게 준비해두는 것, 가급적 업무 외 대화 시간도 충분히 갖는 것 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소개한 글에서는 화상 회의 외에도 다양한 원격 근무를 중심으로 한 제안을 하며 1. 일과 삶의 경계 설정 및 공유 2. 오버 커뮤니케이션을 지향 3. 문서화를 통한 명료한 정보 공유 4. 원격 근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도구 활용을 추천합니다. 오늘도 성과 있는 원격 업무가 되면 좋겠습니다.

How to thrive in remote product management | Atlas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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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0일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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