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학, 이름만 들어보면 뭔가 멋져보이는 학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금융공학. 과연 어디에 쓰이는 것일까요? 금융공학 커리어패스를 살펴보면 이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퀀트라는 개념은 흔히 바이사이드, 즉 운용사나 연기금에서의 펀드 매니저들 중 계량적인 방법을 사용해 투자하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이 사람들은 계량적 투자 방법론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셀사이드인 증권사는 어떨까요? 증권사의 대표적인 퀀트 집단은 바로 ELS, DLS를 다루는 구조화데스크입니다. 이들은 금융공학을 사용해 복잡한 파생상품이나 구조화상품을 설계하고 이와 관련된 포지션을 운용합니다. 퀀트 리서치 또한 대표적인 증권사 내의 금융공학 포지션입니다. 바이사이드 고객들을 위한 투자전략을 만들고 이를 통해 산출된 퀀트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입니다. 이밖에도 IT 개발 쪽에 있는 디벨로퍼 퀀트와 위험관리 부서에 있는 리스크 퀀트 또한 금융공학적 지식을 사용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공학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공학 커리어패스(Career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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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0일 오전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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