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으로 전성기, 'G4'부터 부진...LG 휴대폰 25년사
Naver
LG전자가 아픈 손가락을 잘라낼까요...? 어제(20일)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MC사업본부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에서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사실상 매각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피처폰 시대 마지막을 빛냈던 '초콜릿폰' 이후, 옵티머스 지프로(G-Pro), G3 정도를 제외하면, LG전자에게 모바일사업부는 계속 적자였습니다. (무려 23분기 연속 적자... 아마도 이 기록은 이어지겠죠...) 롤러블폰으로 CES에서 찬사를 받은 사업부 임직원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겠지만, 지금껏 끌어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버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또는 비판을 받을만한 일이겠죠).
2021년 1월 21일 오전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