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2021년 가장 핫 트렌드 워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제페토, 동숲 등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고요.
저는 가장 충격은 포트나이트의 파티로열이긴 했어요. :)
<본문 중>
지금까지 살펴본 메타버스의 가상현실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첫째, 아바타로 접속하지만 현실 세계의 사건이나 인물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둘째,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가 직접 세계를 창조하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셋째, 통용되는 가상화폐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유저가 구매 및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번 메타버스는 사실,
과거의 것들(미니홈피, 아담, 리니지 등)과는 좀 거리가 있어요.
아무래도 저런 서비스의 주된 사용자들인 밀레니얼들이 그들만의 인간 관계론을 토대로,
메타버스 속에서 특이하게 관계를 맺죠,
그리고 그 관계와 각 서비스의 고유 속성을 연결되면서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어쩌면 메타버스라는 것은..이런 가상의 세계를 기존의 문법으로 불리길 싫어하는 밀레니얼을 위해서 기성세대가 내린 새로운 용어가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
이 세계는 이해하기보다는 젖어들어야 하는 것 같아요.
한 번 빠져보고, 계속 빠질 수 있는지 가늠해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