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모멘트 박창선 대표님의 인터뷰입니다. 이분은 브런치에 쓰신 글로 많이 알려졌는데 글을 위트있고 잘 읽히게 쓰시더라구요. 인터뷰에서도 글쓰기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답변이 있어 공유합니다. Q.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콘텐츠를 추천해 달라. A. ‘깊이’라는 단어가 와닿는다. 일기, 낙서, 페이스북 글 뭐든 기록을 남길 텐데 본인이 쓴 콘텐츠를 다시 한번 읽어 봤으면 좋겠다. 없으면 만들고, 만들었으면 깊이 읽어 봤으면 한다. 그 어느 것보다 영감을 주는 건 내가 예전에 썼던 글이다. 약간의 ‘이불킥’과 ‘오글거림’이 따르겠지만, 과거에 나는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떻게 변해 왔는지. 당시 시대는 어땠고, 거기에서 나는 어떤 영향을 받았으며, 이 생각은 나에게서 나왔는지 아니면 외부로부터 온 건지 등을 깊이 읽어 봤으면 한다. >영감을 얻기 위해 계속 밖에서 재료를 찾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했는데, 내가 예전에 쓴 글에서 영감을 찾아보라는 이야기에서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글을 쓴 당시의 나를 깊이 들여다보고 지금의 내 생각과 비교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영감을 받는 데에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그러려면 우선… 많이 써둬야겠죠? ㅎㅎ

💬 Talks; 대충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능력을 브랜딩에 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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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ks; 대충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능력을 브랜딩에 쓴다면

2021년 1월 28일 오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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