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건강, 화장품 업계1위! 그리고 그로잉 업. 아모레 퍼시픽의 실적 급감으로 LG 생활건강에 화장품 업계 1위 자리를 내줬다는 기사. https://v.kakao.com/v/20210203194651514?from=tgt 작년 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낸 LG 생활건강의 차석용 부회장의 리더십에 대해 다룬 그로잉업을 읽었던 것이 생각났다. 정말 많은 곳에 형광펜을 했는데 기사와 관련 내용을 정리. 1. 하루에 10개도 의사결정하기 힘든데, 어떻게 그 많은 것들을 하실 수 있습니까?" 그런데 차 부회장은 힘들지 않다고 했다고 한다.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안을 결정할 때 '이게 소비자에게 가치 있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생각하면 금방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화장품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장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제품들이 모두 같아 보이지만, 촉이 생긴 소비자와 우리는 각기 다른 화장품을 사고 팔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촉을 지니기 시작한다면 경쟁사들이 절대로 우리를 당해낼 수 없게 됩니다. 경쟁사들이 보지도, 듣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찾아내는 본능적인 촉이 필요합니다. 그런 촉을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촉이 100년 200년 쌓이면, 경쟁사가 이를 따라오기까지 또한 100년에서 200년이 걸리는 법입니다. 그만큼 앞서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많은 이들이 차 부회장에 대해 감수성, 센스, 액션, 모럴 등의 특징을 이야기하지만, 주요 임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차 부회장의 진정한 강점은 '민첩함과 유연함(agility & flexibility)'이다. 4. 제품을 출시한 후에도 조금이라도 보완점이 필요하면 계속 고쳐 나가야 한다"라고 말한다. 완성했다고 툭 던져놓지 말고, 계속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보완하고 수정하고 또 고치는 '백번의 탈고'를 거쳐야만 진짜 베스트셀러가 나온다는 이야기다. 5. (인터뷰 내용 중에서) ... 그러다 이제 특별한(special) 관계로 엮이는 거죠. 다르지도 않고 낫지도 않지만 내 배우자이고 내 애인이니까, 즉 특별하니까 계속 같이 사는 것과 같죠. '후' 같은 브랜드가 다른 화장품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2조 원 매출*이 나는 건 아닐 겁니다. 스페셜한 관계로 묶이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걸 자꾸 쓰면서 거기에 익숙해지는 거죠. 그러다 보면 이것이 나의 화장품이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겠죠. 그런 것들이 쌓이면서 브랜드 파워가 되는 것이고요. - 조직의 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창업가와 경영진, 중간관리자 여러분들께 이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https://publy.co/set/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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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3일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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