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대박 일등공신 "가구는 취향껏 바꾸는데, 갑툭튀 냉장고만 왜 안돼?"
Naver
“(비스포크의 출발점은) 이삿짐 정리다. 비스포크를 준비하던 2019년 초 마침 이사를 했다. 새집을 꾸미느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그런데 난감한 문제가 생겼다. 벽지나 바닥재·타일·가구까지도 취향껏 바꿀 수 있는 데 가전제품에서 막혔다. 특히 주방에서 ‘갑툭튀(갑자기 튀어나온)’한 냉장고가 거슬렸다. 이때 고민한 결과물이 ‘키친핏’이다.” 이사할 때 경험한 '작은 거슬림'에서 떠올린 '빅 아이디어'.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개척한 비스포크가 19개월 만에 75만 대를 출하하며 삼성전자 소비자가전의 실적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매김. 비스포크를 기획한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인터뷰.
2021년 2월 4일 오전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