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스튜디오 드래곤에 이어 JTBC와도 함께합니다. CJ ENM은 지난 9월 JTBC와 티빙을 활용한 국내 OTT 서비스를 함께 런칭하겠다 발표했던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두 기업이 국내는 합작법인을 통한 OTT 서비스 공략에 나서고 글로벌 진출은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나름의 큰 방향성의 전략도 함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넷플릭스가 국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국내 OTT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을지 그리고 기존 다른 OTT 사업자들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을 과연 끌어모을 수 있는 콘텐츠가 있을지가 관건일 텐데요. 상황에 따라 국내 OTT 서비스는 잠시 동안 현상 유지 또는 포기하고 콘텐츠 제작사로 승부를 보는 형태의 과감한 의사결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가 넷플릭스를 통해 자신들의 콘텐츠들을 독립시켰을 때 가능성을 확인하고 공격적으로 디즈니+를 배팅하는 형태처럼 말이죠.

CJ ENM 이어 JTBC도 '넷플릭스號' 탑승

Naver

CJ ENM 이어 JTBC도 '넷플릭스號' 탑승

2019년 11월 25일 오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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