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를 일상으로, 이야기로 전달하는 산돌☁️》 주식회사 산돌은 1984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폰트 회사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이고 을지로체, 연성체, 한나체 등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 지속적으로 무료 폰트를 공개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현대카드 등 국내 기업과도 전용 폰트를 개발해왔죠. 산돌은 '구름레터'라는 이름으로 2021년 뉴스레터를 통해 폰트와 디자인 소식을 전달하기 시작했어요. 이번 뉴스레터는 격동고딕2 폰트 디자인에 참여한 김초롱 디자이너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 뉴스레터 요약 ✏️ ] ➊ 2014년 디자이너들에게 필수 폰트였던 '격동고딕'이 2021년 3월 3일, '격동고딕2'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➋ 기존 격동고딕이 가진 단점은 웨이트의 단조로움이었는데요! 격동고딕2는 Thin에서 Bold까지 총 6개의 웨이트로 서비스 중입니다. ➌ 격동고딕이 사랑받은 이유는 과거 70, 80년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담은 레트로 디자인 특유의 진중하고 묵직한 인상과 제목에 어울리는 서체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➍ 격동고딕을 쓰면서 웨이트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사용자들이 많았는데 이번 격동고딕2를 통해 산돌이 소비자 니즈에 응답한 셈입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흥미로운 포인트는 조금 뒤늦었다고 말하면서도 산돌이 뉴스레터를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뉴스레터는 아직 기업이든 개인이든 사용자에게 자신의 생각과 상품을 알리는 도구로서 쓰임새가 있다는 점입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소비자 니즈에 공감하고 상품을 출시하고 상품에 대한 생각을 주기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니까요! 폰트 이야기를 전할 다음 뉴스레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➊ 돈 밝히는 여자 Cathy, 《돈을 잘 벌면 투자자 눈치를 안 볼 수 있습니다 - 하이퍼커넥트》 https://bit.ly/3qCCJp7 ➋ REDBUSBAGMAN, 《TREND REPORT, "2월에 본 것"》 https://bit.ly/3c0L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