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준

스타트업 잡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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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의 부활, '펜더'스토리 미국의 대표적인 일렉기타 브랜드 '펜더'와 '깁슨'은 힙합과 EDM을 즐기는 젊은세대의 외면으로 동시에 위기를 맞이함. 깁슨은 2018년 파산 직전에 몰리며 공장 폐쇄....그런데 펜더는 매출 상승. 무슨 차이였을까? 1. 펜더는 나이키와 디즈니에서 일한 마케팅 베테랑 앤디 무니를 대표로 영입했다. 2. 그는 먼저 펜더의 고객을 분석 -> 일렉기타를 구매하는 고객 중 절반은 여성이고, 대부분 뮤지션이 아닌 일반인, 3개월 만에 기타를 포기 & 악기보다 레슨에 더 많은 돈을 쓰고있는걸 알아냄. 3. 그래서 일렉기타의 매력에 빠져 막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자를 타깃으로 설정. 쉽게 연주법을 배울 수 있는 '펜더 플레이(Fender Play)'라는 월 9.99달러 동영상 레슨앱을 런칭했다. 초보자들의 레슨비 부담은 덜어주며 유명곡을 쉽게 배울 수 있게해 흥미를 잃지 않게 한 것. 4. 펜더 플레이는 제조기업을 서비스 기업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줬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 시기에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어쩔 수 없이 집에있어야 하는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타를 배우기 시작. 덕분에 펜더 매출은 2019년 6억달러에서 2020년 7억 달러로. 5. 펜더의 사례는 제품과 소프트웨어, 그리고 구독 모델의 유기적인 연결이 얼마큼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준것.

[뉴스레터 유니콘]🎸일렉기타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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