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omi expands Indian financial services push - Mobile World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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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무인양품에서 배웁니다. 📚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가는 방식과 그들이 생각하는 디자인에 대해서요! [Summary]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샤오미가 인도에서 개인용 대출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미 크레딧(Mi Credit)이라는 이름으로 베타 서비스를 했던 개인용 대출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금융 서비스 대상과 규모, 방식을 확대하는 건데요! 샤오미는 베타 서비스를 위해 개인 대출업체 크레딧비(KreditBee)와 제휴했고 5,000루피(약 8만 3천원)에서 10만루피(약 166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① 단말 떼고 붙어봅시다! 기존에는 샤오미 단말에서만 제공하던 미 크레딧 어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전체로 확대합니다. 샤오미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가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은 거죠. 이제 단말에 대한 의존 없이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증명할 차례입니다. ② 협력은 커질 수록 좋으니 5배로 늘려! 베타 서비스 당시에는 크레딧비라는 금융사, 1개와 제휴했지만 이제 5개 금융사(ZestMoney, CreditVidya, Money View, Aditya Birla Finance, EarlySalary)와 협력합니다. ③ 고객님, 결제 서비스도 물론 있고요! 샤오미는 올해 초, 구글과 삼성이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항하기 위해 샤오미 페이를 출시했습니다. 가장 늦게 단말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대출 서비스에서는 가장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인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 샤오미가 보여주는 <디바이스+핀테크 서비스> 행보가 더 거세질 겁니다. [큐레이터의 문장] 샤오미는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뛰어난 가성비와 디자인 품질을 자랑합니다. 샤오미가 '애플 짝퉁'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그들이 배우려고 했던 건 '무인양품'입니다. 무인양품의 강점은 뛰어난 디자인과 브랜드 일관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갖는 확장성이죠. 샤오미가 그 확장성을 <디바이스+핀테크 서비스>로 시작합니다.
2019년 12월 6일 오전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