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20년차, 직장인 생존을 위한 비즈니스 3X3 법칙 직장인의 일을 직무, 조직, 고용의 관점에서 명쾌하게 풀어낸 글인데, 이번 주 읽었던 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아 원문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LG cns 강석태) ----- 직장 20년차이다. 4개의 회사를 다녔고, 20가지의 비즈니스를 했으며, 수백개의 프로젝트를 했다. 수없이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졌다. 나의 일에 대해 고민하고 누군가의 직장생활을 관찰했다. 그런 경험을 3X3법칙으로 요약했다. 직장인 생존을 위한 비즈니스 3X3 법칙 직무 법칙 1: 만들거나, 팔거나, 구해오거나.. 회사의 직무를 어떻게 나눠야 할까?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간단하다. 회사는 돈을 벌기 위해 만들거나, 팔거나, 구해오는 역할로 나뉘어져있다. 만든다는 것은 제조에서는 물건을 만드는 것이고, IT회사에서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프로젝트 매니저, 품질 담당자는 잘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직군이다. 잘 판다는 것은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이다. 영업, 마케팅이 이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구해오는 일은 왜 하는 것이며, 누가하는 일일까? 구해오는 것은 크게 돈과 사람, 그리고 기술이다. 돈은 당연히 창업가 또는 리더가 해야 한다. 창업 회사에서는 창업주가, 기업 내에서는 경영진으로부터 투자를 받아오는 역할을 리더가 해야 한다. 즉 직장에서든 창업 회사에서든 위 3가지 중에 한가지만 잘 해도 살아남는다. 물론 2가지, 더 나아가 3가지를 동시에 잘하면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조직 법칙 2: 따르거나, 이끌거나, 나가거나.. 조직 생활은 어떨까? 조직 생활을 오래해본 경우 인간관계, 특히 직장 상사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심플하게 생각하자. 리더를 따라야 한다. 그런데 리더가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라면? 그를 제치고 이끌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서야 한다. 그 위치에 올라서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나가야 한다. 심플하다. 그런데 이끌기도 나가기고 어렵다면 당신이 문제인 것이다. 직장 생활동안 사내와 사외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면 역량을 키우지 못했거나, 불평불만이 체득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상황은 당신의 리더 탓이 아니라 자신이 문제인 것이다. 불평불만, 뒷담화가 습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타인 탓으로 돌리는 것은 습관이다. 직장 법칙 3: 고용되거나, 고용하거나, 쉬거나.. 직장은 끝은 무엇인가? 퇴사다. 자의든 타의든 퇴사는 죽음처럼 피할 수 없다. 우린 고용되거나 고용하거나 쉬거나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겨우 3가지 밖에 없다. 그러나 고용되는 상태를 계속할 수 있을까? 나이 마흔만 넘어도 이직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하게 된다. 결국 고용하는 위치, 즉 창업 밖에 없다. 그런데 왜 실패를 할까? 고용하려고 할 때 고용하는 상황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고용되어 일에 능숙해지는데도 10년이 걸리는데 고용하는 일을 하는 것은 얼마나 더 걸릴까? 그런데 식당이든, 편의점이든 회사 창업을 쉽게 생각한다. 그러니 직장에서 창업을 해라. 회사에서 신사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라. 그것을 하다보면 고용하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얼마나 준비되어야 하고, 얼마나 노심초사한 일인지 대표이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마음 편히 쉴수 있는 때가 오지 않을까...

강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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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일 오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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