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거래를 넘어 동네 커뮤니티 기반의 슈퍼플랫폼 당근마켓의 성장이 무섭다.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사람들의 생활 반경이 동네 범위로 좁아졌고 이러한 트렌드를 읽고 견인한 플랫폼이 당근마켓이다. 중고거래를 동네 소비라는 틀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동네 커뮤니티, 더 나아가 커머스로써의 진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소통이다. 당근마켓은 이용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작한 굿즈 사업은 비대면 시대에 개인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다는 점을 살려서 시작하였다. 소통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중고 거래도 인식의 전환이 되고 있다.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서 받은 부정적인 경험이 당근마켓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2030의 전유물이었던 중고거래는 이제 4050을 넘어 6070까지도 확대되고 있다. 🌞 쨍하고 해뜰 날이 올지, 두고 봐야 알 일이지만 마이너했던 중고거래 산업이 양지로 올라온 건 두손 두발 들고 환영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