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 분야 훑어보기 [💫 클럽하우스가 쏘아올린 소셜오디오] (👀간단 요약) 인터넷은 유통과 생산의 경로를 단순화하고 콘텐츠 포맷을 다양하게 변신시켰다. 트위터, 틱톡,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이 텍스트, 동영상, 사진의 콘텐츠적 가치를 파생시킨 것처럼 클럽하우스는 오디오를 진화시키고 있다. 📌 오디오의 또다른 가치를 창출한 클럽하우스 ✓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관계’ 안에서 예상치 못한 다양성으로 폭발 ✓ 그 네트워크 안에서 탄생하는 콘텐츠는 정보성, 오락성, 예술, 나눔 등 의미 있는 맥락으로 확장 ✓ 클럽하우스 안에서 소통되는 콘텐츠의 주제와 ‘질’은 매우 다양하게 진화 ✓ 최근에는 음악 콘텐츠로 공연이나 음악과 영화 토론, 책 읽는 모임 등 ‘클생(클럽하우스의 활동)’의 생기를 바꾸어 놓는 중 ✓ 희소성, 휘발성, 폐쇄성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가는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 📌 오디오의 서비스 혁신은 모든 소셜미디어로 확대 중 ✓ 페이스북, 트위터, 스포티파이, 링크드인 등 소셜미디어들이 ‘실시간 기반의 오디오 채팅’을 도입하기 시작 ✓ 몇 년 전부터 오디오 경쟁은 ‘팟 캐스트’ 콘텐츠를 두고 스포티파이와 애플 간에 치열한 싸움이 전개 ✓ eMarketer는 2021년 미국 내 스포티파이의 팟캐스트 월간 유저를 2,820만 명 수준으로 측정 ✓ 클럽하우스가 만들어낸 소셜 오디오는 팟캐스트 시장을 자극 ✓ 오디오 콘텐츠를 선호하는 팟캐스트 이용자들이 클럽하우스가 만들어낸 ‘오디오 장터’로 몰려가기 때문 📌 단순한 카피캣이 아닌 오디오 생태계의 판 키우기 전술 ✓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에 ‘Audio Live Room’ 기능을 도입할 계획 ✓ 트위터는 오디오 채팅 기능인 ‘Space’를 이미 서비스 중 📌 고객 유지가 더욱 중요해진 OTT 경쟁 환경 ✓ Space의 사용후기를 보면, 클럽하우스에 비해 익명성이 강하고, 오디오 대화 중에 트윗을 통해 정보의 링크도 가능 ✓ K-POP, 글로벌 연결고리로 Space를 활용하는 국내 아티스트(NCT 등)도 증가. 트위터의 특성 안에서 ‘오디오’가 작동하는 것 ✓ 페이스북은 클럽하우스와 달리 녹음 기능을 선보일 계획 ✓ 녹음 이후에 만들어진 오디오 콘텐츠를 짧게 편집해서 뉴스피드에 내보낼 수 있는 ‘soundbites’ 기술도 도입 ✓ 휘발되어 버리는 클럽하우스와 달리 페이스북은 오디오 클립으로 변환시켜 팟캐스트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 ✓ 페이스북은 오디오 제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Audio Creator Fund”를 발표 ✓ 클럽하우스에서 뜨고 있는 창작자들을 흡수하고 이들을 통해 변형된 팟캐스트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전술 ✓ 스포티파이 역시 ‘Locker Room’ 이라는 스포츠 콘텐츠의 클럽하우스로 불리는 서비스를 인수 ✓ 스포티파이의 팟캐스트 생태계를 라커룸과 연동시키면 페이스북의 전술과 동일 ✓ 클럽하우스로 촉발된 ‘소셜 오디오’ 경쟁이 팟캐스트와 소셜미디어 거인들에게 오디오의 전방위적 활용 기회를 일깨워 준 것 📌 클럽하우스의 대응과 전략 ✓ 클럽하우스의 ‘클럽’의 확산에 필요한 공유 기능(초대장이 아닌 단순 공유로 가입 가능)을 강화 ✓ 방 참여자들이 스피커와 클럽을 쉽게 팔로우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연결을 강화 ✓ 유저들의 연결 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고 ‘클럽’을 활성화하려는 의지 ✓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50개의 독창적 오디오 콘텐츠를 파일럿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결정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클럽하우스 사용기, 서비스 분석 등에 대한 글은 자주 봤지만, 클럽하우스가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켰는지 자세히 들여다 본 글은 많지 않아 코멘트로 작성해요. 클럽하우스 이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유사 기능을 선보였거나 선보일 계획이고, 그 과정에서 각각의 기능이 어떤식으로 변화 되었고 클럽하우스는 어떤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