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 파급 효과, 화장품시장 불붙었다
주간동아
자고로 화장품은 골라 사는 재미가 있어야 제맛 아닙니까? 컬러를 눈으로 확인하고 손등에 살포시 발라보고 킁킁도 냄새 맡아보고 그래야 재밌죠. 그런데 가끔은 직접 고르는 게 귀찮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하. 그러니까 구독경제가 생겨나는 거겠죠. 아무거나 먹자고 했지만 정말 아무거나 먹으려 하면 먹기 싫어지고, 마음껏 고르고 싶었는데 막상 마음껏 고를 수 있게 되면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는 게 귀찮아지는.. 그런 게 인간인가 봅니다.
2019년 12월 22일 오후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