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로봇 > 로봇이라고하면 제조라인에서 규칙적으로 정확하게 움직이는 단순작업을 하는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호텔이나 쇼핑몰 등 서비스업에서 로봇이 활약하는 장소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1) 호텔의 룸 서비스 로봇 신주쿠 워싱턴 호텔 룸에서는 룸서비스를 요청하면 호텔 스태프가 아닌 로봇이 요청한 음식이나 물품을 운반합니다. 로봇은 보통 3층 프론트 옆에서 대기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스태프가 상품을 실어주고, 방 번호를 입력합니다. 로봇은 알아서 엘리베이터를 올라타고 지정된 층에서 내리고, 사람이나 장애물이 있으면 멈추거나 피하며 방까지 운반합니다. 2) 공항 안전 요원 로봇이 공항의 경비에도 한 몫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로봇이 순찰을 합니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인파를 헤치고 전진하면서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 경비센터로 보내집니다. ​또 한가지의 중요한 역할은 쓰레기통의 점검. 열화상 센서를 내장한 팔이 탑재되어 있어, 쓰레기통 앞에 오면 멈추어 서서 쓰레기통 위에 팔을 뻗쳐 발열 유무를 체크합니다. 테러나 화재를 미연에 막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외 사람의 청소작업을 도와주는 로봇도 상업시설 청소 업체에서 사용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구석이나 벽면 등 로봇이 도와주지 못 하는 곳도 있지만 청소 작업의 효율을 높이는데 한 몫하고 있습니다. 단순 작업이 많은 제조업과 비교하면 임기응변이 요구되는 서비스업에서는 로봇의 보급이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일손부족이 심각해지고, 기술혁신이나 인공지능 (AI)이 진화하면서 다양한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한 로봇의 등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서비스형 로봇 시장은 빠르게 확대 중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 7000억원을 넘었으며 (2017년에 대비 약 40% 증가), 2025년에는 2018년의 약 2.6배인 4조 5천억엔에 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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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経済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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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4일 오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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