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디자인에서 고려할 핵심 행동패턴] 얼마전 미디엄에 올라온 UX디자인에서 고려할 핵심적인 10가지 행동패턴에 대한 글입니다. 이 글은 Designing Interfaces-Patterns for Effective Interaction Design 에서 가져온 몇 가지 패턴들에 대한 설명과 예시들로 이해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는 글입니다. 그 중에서 기억(memory) 와 관련하여 디자인할때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좋을 몇 가지 행동 패턴들을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1. Spatial Memory 사람들은 기억을 할때 공간과 함께 매칭시켜 기억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공간 기억을 활용하여 디자인을 할때 물리적인 특성과 정보를 함께 결합시켜 인터랙션 디자인을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러한 공간 기억은 사용자의 장기기억에 결합되어 재방문했을때도 자연스럽게 기억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공간 기억을 활용한 것으로는 스냅챗의 상,하,좌,우 스와이프 인터랙션을 통한 탐색이 가장 대표적이고 애플 지갑과 같은 곳에서 카드를 소팅하는 인터랙션 또한 spatial memory를 활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Streamlined Repetition 사용자들은 의외로 한 서비스에서 반복적인 행동을 하면서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복적인 단어를 검색한다거나 액션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에 사용자가 이전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최근에 자신이 했던 액션을 함께 스트림라인으로 보여줌으로서 바로 인지시킬 수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도 회상(recall)보다 재인(recognition)이 더욱 효과적인 것처럼 자동완성이나 루틴프로세스를 제안하는 것은 핵심 행동패턴을 고려한 효과적인 UX일 수 있습니다. 3. Prospective Memory 미래 계획 기억은 사용자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억입니다. 이러한 인지 기능을 활용하여 인터페이스에 활용한다면 서비스에 들어왔을때 무엇을 해야하는지 상기 시켜줌으로써 효과적인 UX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작업중인 것이 있을때 이를 저장하여 서비스에 진입했을때 상기시켜주거나 알림을 제공하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10 Essential Behavior Patterns for UX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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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7일 오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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