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146명을 대상으로 인스타 경험이 식사 경험에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관해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포스팅한 디저트 사진에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경우 음식 맛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나의 오늘 하루가 인스타그래머블했느냐가 우리 내면에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찾아 예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래머블한 여행지를 찾아 떠나며, 인스타그래머블한 음식을 먹기 위해 멀리까지 찾아가는 일. 사실 저도 이런 일이 자연스럽고 익숙한데요. 막상 포스팅의 좋아요 숫자가 우리의 만족도를 좌우했다는 실험 결과를 보니 조금 씁쓸하네요. 인스타그래머블이 뭐라고.. 만족도를 좌우하는 건지.. 나만 좋으면 그만인데 말이에요.

'인스타그램' 트렌드 과연 영원할까?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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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트렌드 과연 영원할까?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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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8일 오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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