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이 유난히 담담했던 이유> 1.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의 시작은 김새별 작가의 에세이집이었다. 2. 유품정리사의 이야기를 다룬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모티브로, 윤지련 작가와 김성호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그 결과물이 넷플릭스 드라마로 탄생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3. 산업재해, 고독사, 데이트 폭력 등 우리 사회 구석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않고 있는 비극과 그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을 전면에 내세운 이 드라마는 특유의 화법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4. 이 드라마를 연출한 김성호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고독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없이 돌아가시는 분들 이야기를 접하면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5. “다만 (그 이야기를 다룰 때) 자극적 외침이 되지 않길 원했어요. 드라마를 통해 주변을 좀 더 돌아보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는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신파로 가는 것을 경계하며 (최대한) 담담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6. “(사람이라면 공분을 자극하는 강력한 복수극에 환호하기 마련이지만) 우리 드라마는 잠시나마 주위를 돌아보고, 우리가 지나쳤던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안아줄 수 있는 이야기였으면 했습니다"

"딸이 보면서 대성통곡" 사회적 약자 죽음 그린 감독의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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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31일 오전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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