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 뉴스레터에서 박소령 대표님도 공유해주신 글.
미국의 현대 철학자 모티머 J. 아들러의 1972년 책 How to Read a Book은 "intelligent reading"에 대한 클래식 가이드다. 아들러는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와는 동명이인이다.) 본문에서 “지식을 가장 잘 습득하는 방법은 그 지식을 ‘처음’ 생각하고 마스터한 사람으로부터 직접 배우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정리되고 핵심을 간추린 요약을 습득하는 것보다 원본 책을 직접 읽는 것이 훨씬 더 장기적 지식 습득에 유리하다는 얘기다.
2020년에는 더 느리게 읽어야겠다. '이거다' 싶은 책은 한 장 한 장 감미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