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프 베조스는 9조 4000억에 MGM을 샀을까? MGM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007' '록키' '로보캅' '양들의 침묵' '터미네이터' '매드맥스' 등을 만든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입니다. 애플과 넷플릭스도 MGM을 인수를 시도했지만, 아마존이 9조 4000억을 쓰면서 아마존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다만 애플이 제시한 금액보다 3조가량 비싸 아마존이 바가지 쓴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습니다. 그럼 아마존은 왜 10조원 가까운 거금을 들여 MGM을 인수하려 할까요? 1️⃣ 배경 - '프라임 비디오'는 아마존 프라임의 부가서비스의 이미지가 강하고 경쟁사들보다 콘텐츠 열세 - '반지의 제왕' TV 드라마 첫번째 시즌 제작에 약 5200억원을 투입한 것도 이런 배경 2️⃣ 인수 목적 -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의 경쟁력을 위한 투자로 예상 - 영화 판권 4,000여편을 보유한 MGM을 인수함으로써 영화 콘텐츠를 일시에 보강 가능 - 제프 베조즈는 인수 발표 후 MGM 영화의 리메이킹 버전과 명작 시리즈 후속작으로 승부를 건다는 야심을 보임 3️⃣ 가능한 것들 -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플랫폼 록인(Lock in) 효과뿐 아니라 시너지를 기대 - MGM의 인기 영화캐릭터 상품을 제작해 독점판매 - 특정 상품 구매자들에게 오프라인 영화할인권을 제공 - 쇼핑과 영상, 광고의 융합, 이를 통한 수익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