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빈집 약 850만채, 집 한채 50만원 또는 공짜... 한국도 20년 후 닥칠 수 있는 문제...” 무료주택 지원부터 리모델링 비용 지원까지 다양한 혜택을 줘 빈집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본 지방/중앙 정부의 움직임을 인사이더가 주요기사로 다뤘군요. 2018년 일본 주택토지통계조사에 따르면 집주인 사망이나 이주로 발생한 빈집이 849만 채에 이른다는데요, 이는 2013년 수치보다 3.2% 증가했고 일본 전체 주택수 6242만 채 가운데 13.6%나 차지하는 엄청난 규모랍니다. -1) 도치기시나 나가노시 등에는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빈집은행이 있어 최소 5만 엔 (455 달러)만 내면 집을 살 수 있고 도쿄도 서부의 오쿠타마마치는 아예 빈집을 무료로 제공해 이주한 새 주민들이 식당이나 작업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고 하네요. -2) 출산 및 주택구매 보조금을 지원한 홋카이도 북부의 미카사시는 빈집이 11% 감소했고, 특정 빈집을 개보수 하는 사람들에게 최대 2백만 엔 (18,229 달러)을 지원하는 돗토리현 다이센초에서는 빈집이 7.9% 감소했답니다. -3) 일본 정부는 지방에 거주하는 도쿄의 원격 근무자들에게 1백만 엔 (9,144 달러), 지방에 IT 기업을 창업한 사람들에게 3백만 엔 (27,343 달러)을 지원하는 정책도 펼치고 있다는군요. -4) 이게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한국도 요양원과 요양병원에는 사람 수가 증가하고 주택은 자꾸 비어가는 추세겠지요? -5) 한국은 수도권의 밀집된 인구수나 좁은 국토, IT 및 교통인프라, 막 터지기 시작한 Mobility혁명 등의 배경으로 ‘공간혁명’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나랍니다. 차기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공간혁명’ 선도국가로 만들어야 합니다. -6) 수도권과밀문제 해결, 국토균형발전, 주택문제 해결, 인프라구축사업, 일자리 문제 해결, 노령화 문제 해결, 산아 증가 및 행복지수 제고 등 국가의 모든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게 바로 ‘공간혁명’입니다.

There are more than 8 million empty homes in rural Japan, and local governments are selling them for as little as $500 in a bid to lure resi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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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more than 8 million empty homes in rural Japan, and local governments are selling them for as little as $500 in a bid to lure residents

2021년 6월 1일 오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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