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맹신하지 말라
Naver
< 경험의 오류 > 📌경험은 우리 삶 대부분의 측면에서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리는 데 분명 많은 도움을 준다. 문제는 사혈의 경우처럼 경험이 항상 믿음직스럽지 않다. 📌 미국 시카고대 의사결정학과 교수인 로빈 M. 호가스(Robin M. Hogarth)와 행동과학자 엠레 소이야르(Emre Soyer)는 신간 『경험의 함정』(원제 The Myth of Experience, 사이 刊)에서 . 급변하는 세상일수록 경험은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고 주장한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일수록 경험에 갇혀 사물의 일부 기능이나 성질에 집중한다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경험은 오랜 세월 인류의 생존을 도와준 든든한 아군이었다. 하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자신만의 고정관념에 빠질 수 있으며, 능숙함의 함정에 빠져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렵고, 자신의 판단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의 성공 가능성을 알아보지 못한다. 또한, 경험을 통해 다져진 노련함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하며, 애써 얻은 깨달음은 쓸모가 없어지기도 한다. 《 큐레이터의 코멘트🤔 》 경험을 많이 하라는 말, 경험해야 알 수 있다는 말 많이 듣는데요. 하지만 늘 경험이 맞는 것은 아니며 새로움은 낯선 것이고 낯선 것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경험의 익숙함으로 판단하여 틀린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 6월 7일 오전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