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에 대한 Deep Insight🕵> 1. 메타버스의 기회는 Z세대가 가져간다. "스마트폰이 밀레니얼세대의 힘을 키워준 일등공신이라면, 메타버스가 만드는 힘은 Z세대를 키워줄 것이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의 10~20대가 밀레니얼세대다. 스마트폰을 먼저,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그들이 새로운 문화와 미디어, 소비, 비즈니스의 권력으로 부상했고, 이들이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막대한 가치를 창출해내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금의 10~20대는 Z세대다. 메타버스 시장의 주 소비층은 1020세대다. 메타버스에서 가장 많이 놀고, 그 환경과 문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이들이 메타버스가 만들 기회를 가장 많이 가져가고, 산업의 주도권을 쥘 수밖에 없다. " 2. 빅테크 기업들이 Z세대에 공들이는 이유 "빅테크 기업으로선 이들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 로봇에 대한 거부감 없이 친숙하게 다가가는 데 기성세대는 물론이고 밀레니얼세대보다 훨씬 유리하다. 직접 코딩해서 움직이는 조립식 블록으로 코딩을 접하고, 가상현실 증강현실도 놀면서 접했다. 로봇을 친구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첫 세대가 Z세대가 될 것이고, 메타버스를 실제 현실과 이질감 없이 몰입하는 첫 세대도 Z세대가 될 것이다." 3. 당신이 알던 세상을 그들이 바꿀 것이다. "Z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은 9·11 테러와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다. 세 가지 이슈 모두 기성세대가 구조적 갈등이자 문제를 통해서 초래한 일이다. Z세대가 기존의 경제나 금융 시스템, 기성세대 관점에 대한 파괴적 혁신을 도모할 이유도 된다. Z세대는 투자를 결정할 때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반영하겠다는 응답이 5명 중 4명이나 됐고, 10명 중 4명이 자신을 세계시민으로 여겼다" "코로나 팬데믹은 Z세대의 힘을 키워줬다. 팬데믹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소셜 플랫폼의 위상과 가치가 더 높아졌고, 이곳에서 상대적으로 활동성이 강한 Z세대의 힘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들의 힘은 다시 온라인 기반의 비즈니스에 힘을 더 실어준다. 유통이든 서비스든 분야를 막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고, 온라인 기반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김용섭의 트렌드 빅 퀘스천] 당신이 '애들'이라 부르는 그들이 당신의 미래를 이끈다

한국경제

[김용섭의 트렌드 빅 퀘스천] 당신이 '애들'이라 부르는 그들이 당신의 미래를 이끈다

2021년 6월 8일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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