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a Skills | Amaz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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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알렉사(Alexa)에서도 수익을 내기 위해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 지금까지는 사용자 확대를 위해 기다렸지만, 앞으로는 "돈 벌어와!"라고 말했거든요! 지난 5년 동안 아마존은 알렉사 사용자 확대를 위해 알렉사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 아마존 에코를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아마존 고객들에게 제공했습니다. 프라임 회원들에게만 특별가에 에코를 판매하면서 아마존 고객이라면 다들 알렉사를 사용할 수 있는 에코를 집에 하나씩 마련하도록 했죠. 다양한 기기와 연동할 수 있도록 알렉사 스킬(https://www.amazon.com/alexa-skills/)이라는 알렉사 전용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을 만들면서 집에서는 물론 차 안에서도 알렉사를 경험하도록 했어요! 2020년부터 아마존은 알렉사 담당 팀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모양입니다. 고객 참여(Engagement)를 기반으로 한 성과 평가를 공표하고 인력 충원도 통제할 것이라고 했거든요! 지금까지는 다양한 부서에서 필요한 인재들을 알렉사 담당 팀이 자유롭게 데려올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마존 내부적으로는 큰 변화가 생긴 겁니다. 앞으로는 에코 기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라는 지시가 떨어진겁니다. 이미 충분한 고객 점점을 만들었다는 판단을 한 것 같아요. 아마존은 알렉사를 기반으로 수익을 내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모델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①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에코 쇼(Echo Show)를 통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②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즈 등 유력 전통매체와 제휴해 알렉사를 통한 유료 뉴스 서비스 ③ 스포티파이와 제휴하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 배분 [큐레이터의 문장] AI 홈 스피커를 대표하는 아마존 알렉사가 보여주는 수익 모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상에 가장 깊이 침투한 AI를 상징하는 알렉사도 자체적인 수익 모델 보다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제휴하려고 애쓰는 중이니까요. 결국에는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2020년 1월 3일 오전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