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바깥'을 포용한 사람만이 성숙할 수 있다ㅣ인터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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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성숙할 필요가 없으니까 저리 가세요! 영화 '집으로'에서 이런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랍고 그동안 내가 거부했던 바깥세상들이 결국 내가 성숙해 질 기회를 스스로 내쳐버린 행동이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상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의 특징은 '포용력'이 없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사회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상식들을 포용하려들지 않은 채 오로지 '나 자신'만 생각하려 들고 바깥의 다른 사람들을 거부하려는 태도가 성숙하지 못한 이기심을 낳는다. 물론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순 없는 노릇이지만, 적절한 포용력이 그 사람의 성숙도를 높여주는 토대가 될 것이다. 내가 겪어보지 못한 것들, 그래서 내가 불편한 것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오로지 거부하기만 한다면, 그 사람이 성숙해질 기회는 점점 멀어지기만 하지 않을까? 낯선 바깥을 포용하고 다가가려는 노력은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차근차근 나아가며 내 스스로를 성숙하게 만드는 과정을 거쳐가보자 💁♀️
2021년 6월 13일 오전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