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미용실, 강남은 뻔해...복고·개성 '강북스타일' 뜬다
Naver
“가로수길이 쇼핑·미용실 등 뚜렷한 목적을 위한 곳이라면 성수는 사람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특징을 지닌다. 공장이나 주택을 개조한 레트로 풍 가게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형 매장들이 성수의 소구 포인트가 됐다” “강남은 대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사무실을 두는 등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도시문화’ 차원에서는 전성기가 끝난 지 오래다. 패션이나 연예 기획사 등 문화·창조 산업이 강북으로 넘어갔다는 게 곧 트렌드가 넘어갔다는 것” 이제 사람들은 천편일률적인 강남을 떠나 유니크한 강북에서 시간을 보낸다. 강남에서 강북으로 ‘문화 자본’이 이동한다.
2021년 6월 18일 오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