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 MZ 세대를 겨냥한 식품업계의 마케팅 MZ세대가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가MZ세대가 추구하는 ‘재미’ 요소를 적극 발굴하여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입소문’이 신제품의 흥행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온라인상에서 메신저 역할을 자처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광고 등에 접목하는 방향입니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MZ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브랜드 대표 모델을 기용하는가 하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거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식품사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캐’나 가상의 ‘세계관’ 등을 접목시키며, MZ세대의 호응을 끌 만한 요소를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그 예시로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 BIG’ 제품을 선보이며 MZ세대에게 호감도 높은 배우 나문희를 모델로 기용해, 추리게임인 ‘명탐정 컵반즈’를 선보였습니다. ‘명탐정 컵반즈’는 ‘햇반컵반’을 주제로 두 가지의 추리 미션을 풀어가는 유튜브 콘텐츠입니다. 명탐정 컵반은 MZ세대의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인 추리게임과 가상 세계관 몰입을 반영해, 한 달 만에 조회수 330만을 넘기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실제 ‘명탐정 컵반즈’의 인기는 ‘햇반컵반’의 매출로도 이어졌다”며 “콘텐츠를 론칭한 지난 5월 한 달 동안 ‘햇반컵반’의 편의점 경로 매출은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하기도 했다”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식품업계의 마케팅들을 보며 빠르게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