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음원유통 자회사 케이앤씨뮤직 500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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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카달로그를 이용한 금융 전략이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것일까요? 2020년 말에 밥 딜런이 유니버설에 600곡 이상의 음원 카달로그(저작인접권)를 3,000억(예상)원 상당의 가치로 매각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죠. 영국의 카달로그 투자 기업이자 상장사인 힙노시스 송 펀드는 최근 $2.2B 이상의 가치의 인접권을 보유한 것으로 화제에 오르고 있고요.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것 같습니다. 기사를 보면, 지난 3월 비욘드뮤직과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약 1만1천곡의 인접권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스트리밍을 통해 음원 수익 구조가 예측 가능하게 정립되고, 무형자산 가치 평가 프레임워크가 발달하면서 컨텐츠 IP에 대한 금융적 접근이 향후 계속 고도화될 것 같습니다.
2021년 6월 24일 오후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