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2030세대는 윗세대의 잔소리를 다 꼰대 라고 정의내리고, Latte는 말이야~로 대표되는 윗세대와 팽팽하게 대립한다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흥미로운 점은 2030은 멘토에 대한 갈증 또한 매우 크게 느끼고 있는 세대라는 점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70%가 주변에 꼰대가 있다라고 답하지만, 동시에 70%가 여전히 "인생에서 멘토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는데요. BBC에서 'Kkondae' 를 오늘의 단어로 선정할 만큼 이제는 단순히 어느누구를 지칭하는것이 아닌 하나의 광범위한 사회현상 이면서 이부분은 스타트업의 HR에서도 매우 중요한 issue가 되고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말하는 방법'에 따라서 꼰대와 멘토가 나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유투브에서 화제가 되는 강사들의 쓴소리 동영상을 보면 학생들이 강의를 잘 듣게 하기 위해 목소리 톤이나 발성 등을 끝없이 연구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동시에 내가 지금 너의 상황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2030에게 어필이 되는것으로 보이는데요. 같은 what 이라도 how를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는것은 스타트업 경영진 - 젊은 직원들 & VC(주주) - 스타트업 경영진 의 관계 모두에서 꼰대 vs 파트너쉽 으로 갈리게 만드는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