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로 담는게 재밌어' 파리바게트가 성공한 이유😎 파리바게트는 2010년 미국 뉴욕의 한인타운에 직영 매장을 내고 현지인의 구매 행태와 빵 소비 행태를 분석했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출신의 현지인으로 구성된 뉴욕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파리바게트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00가지 메뉴들을 현지인들이 알고 주문하는 것이 문제였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집게로 먹고 싶은 빵을 쟁반에 담아 계산하는 한국식 빵집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식은 뉴욕 현지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였고, 빵마다 제공되는 재료 설명과 칼로리 표시와 같은 디테일에 사람들은 열광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뉴욕에는 빵을 파는 베이커리와 커피를 파는 카페는 많지만 매장 안에서 빵과 커피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은 없었기에, 파리바게트는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현지화'를 대한 자세입니다. 파리바게트는 '현지화'를 어떤 특별한 것으로 여기고 현지화 성공 비법을 찾아내는 데 몰두하지 않았고, 경영과 마케팅의 기본 원리와 원칙을 해외시장 진출에 적용했습니다. 이 기본 원리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통할 거라 판단하여 이를 실행하였고, 기본에 충실한 전략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집게로 담는 게 재밌어" 파리바게뜨는 어떻게 미국 진출에 성공했을까ㅣ인터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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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9일 오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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