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않는 옷을 잘 쓰는 방법》 수거함에 버리자니 아깝고, 당근을 하자니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 찾아보니 기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메일을 보고 제가 알고 있던 방법까지 더해 헌옷을 기부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한살림 http://www.hansalim.or.kr/?p=54745 한살림은 옷되살림운동을 통해 입지 않는 헌옷을 모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매년 100톤에 이르는 옷을 모았죠. 4년간 422톤을 모았습니다. 2021년 옷되살림운동 기간은 지난 4월 종료된 탓에 내년 캠페인 기간을 이용하거나 아래에서 소개해드리는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셔야 해요! 조합원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2️⃣ 아름다운 가게 http://www.beautifulstore.org/intro-donation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서 익숙한 곳인데요. 사람들이 기부한 여러 가지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익금과 기부금은 불우이웃과 봉사단체 후원에 사용하고 있는 만큼 기부한 헌옷은 상품성이 있어야 합니다. 가게에 직접 방문해서 전달할 수 있고 택배 발송을 요청할 수 있어요! 3️⃣ 옷캔 http://otcan.org/godonation 옷캔은 OTCAN, 옷과 Can을 합친 이름으로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소외계층과 제3세계에 의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접 택배로 발송하거나, 옷캔에 픽업을 요청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택배로 발송할 때에는 택배요금을 선불로, 옷캔을 통해 수거요청을 할 경우 1박스 당 운송비 1만 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쪽방촌, 다문화가정, 가정학대피해아동 등에게 나눔을 하는 단체예요. 4️⃣ 굿윌스토어 https://goodwillstore.org/donation/application.php 아름다운 가게와 비슷한 굿윌스토어는 기부물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기부 물품이 장애근로자들의 손을 거쳐 상품화 과정을 거치는데요. 수익금은 장애근로인들의 임금으로 사용됩니다. 직접 방문하거나 픽업 예약을 통해 요청할 수 있는데요. 픽업 예약은 50리터 봉투 2개, 사과박스 기준 3박스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5️⃣ H&M 가먼트 콜렉팅 H&M은 쇼핑백을 구매하지 않거나 의료 수거 프로그램인 '가먼트 콜렉팅'에 참여하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컨셔스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나 상태에 상관없이 의류나 가정에서 쓰이는 천 소재 제품을 H&M 매장에서 수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잘 사고 잘 쓰는 방법만큼 잘 버리는 방법도 잘 살아가는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고침] 경제(재활용 나일론·데님으로 만든다...친환경 소...)

매일경제

[고침] 경제(재활용 나일론·데님으로 만든다...친환경 소...)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7월 5일 오전 12:22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어떤 것은 다르게 살게 한다》

    ... 더 보기

    알람 소리에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정신없이 이동하면 어느새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게 됩니다. 동료들과 인사를 마치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업무는 시작되지요.

    ... 더 보기

    직장 다니면서 제대로 ‘현타’ 맞는 순간 7

    다음 - 피플앤잡

    직장 다니면서 제대로 ‘현타’ 맞는 순간 7

    지난 2012년 설립된 빌더AI는 코딩 지식 없이도 AI로 누구나 앱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앱이 생성되는 구조로, 앱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 인력 의존도를 크게 줄인다는 점에서 혁신 모델로 주목받았다.

    ... 더 보기

    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이데일리

    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조회 736


    《근육은 고지식하지만 “아, 좋지요"》

    ... 더 보기

    《충실하게, 정직하게》

    기록은 문제가 아니다. 지금에 와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본들, 아마도 젊은 날과 똑같이 달리지는 못할 것이다. 그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별로 유쾌한 일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그것이 나이를 먹어간다는 일인 것이 분명하다. 나에게 역할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간에도 역할이 있다. 그리고 시간은 나 같은 사람보다는 훨씬 충실하게, 훨씬 정직하게 그 직무를 다하고 있다.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전진해오지 않았는가.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