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JYP가 주요 고객사"...작년 매출 523억 '대박' 난 곳
한국경제
✅ K팝 아이돌 굿즈 '메카'로 뜨는 코팬글로벌 / 작년 매출 523억 1️⃣ 코팬글로벌은 아이돌 가수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응원봉을 비롯 가수별 화보집, 앨범, 팬시 상품 등 K팝 관련 기획상품(굿즈·goods)을 만드는 상품기획(MD) 업체다.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엔터사 및 음반사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굿즈 상품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 조 대표는 “제작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맡기고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아이돌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응원봉의 경우 실내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설계해 실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3️⃣ 주요 연예 기획사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굿즈를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진입장벽을 높인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조 대표가 오랜 기간 국내 기획사와 협업하면서 신용을 쌓아온 점이 크게 작용했다. 4️⃣ 매출의 50%가량이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출 523억원을 기록했다. 조 대표는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서도 구매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은 6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5️⃣ 하드웨어뿐 아니라 앱 제작까지 아우르는 한류 관련 종합 MD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그는 “가수는 1류인데 상품이 3류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든다”며 “정당하게 IP를 구매한 뒤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제작해 한류 열풍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K팝 시장에서 MD상품의 시장을 열고 있는 코팬글로벌. 코로나에도 해외로 열심히 뻗어나가고 있다. 비슷한 비즈니스를 하는 곳들을 많이 봤지만, 이정도로 성장하는 업체는 처음 본 듯 하다. 대단하다.
2021년 7월 6일 오전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