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와 소니 뮤직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입니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블록스의 기본 입장은 '소니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열어주고자 한다'입니다. 로블록스는 이미 작년 말에 릴 나스 X의 가상 콘서트(누적관객 3,600만)를 개최한 바 있고, 최근에는 스웨덴 아티스트 자라 라슨의 콘서트를 열기도 했죠(누적관객 900만). 사내에 음악 엔터테인먼트 조직을 열고 해당 신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딜의 내용은 지난 달에 로블록스와 BMG가 체결한 계약 내용을 통해 유추해볼 수도 있는데요, BMG와는 로블록스 내에서 BMG 카달로그의 곡에 대한 정산을 마친 후에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게임 공간 내에서의 음원 저작권 수익 분배에 대한 내용이 핵심 쟁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 내의 리스팅 파티'라는 use case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에 대한 준비를 하고 신사업 기회를 물색하는 것이 아닐까요?

Roblox Inks Deal With Sony Music to Bring More Artists Into Its Game

Variety

Roblox Inks Deal With Sony Music to Bring More Artists Into Its Game

2021년 7월 8일 오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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