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M, PL, PE의 역할 구분할 수 있나요? 해당 글은 유명한 에이전시 플러스엑스에 소속되어 있는 분의 회고와 각 역할에 대한 설명 글이다. 나도 에이전시에서 클라이언트를 두고 근무를 해본 경험이 있기에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에이전시는 각 프로젝트의 성향이 극명히 다른 경우도 많아서 정말 매 순간이 어렵고 배움의 연속이었던 기억이 있다. 인하우스에서 일하더라도 결국 프로젝트는 시작되고 그것을 리드하는 매니저와 팀원이 있는 상황에서 각자의 고민은 다 비슷하다고 느꼈다. 결국 사람이 중심이고 결과물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프로젝트의 난이도보다는 같이 일하는 팀의 호흡과 협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해당 글에서 언급하는 PM과 PL의 역할이 정말 중요할 것이다. 경력이 아무리 많더라도 어려운 건 어쩔 수 없다. 하드 스킬뿐만 아니라 소프트 스킬까지 섭렵하여 어떤 환경과 프로젝트를 담당하더라도 중심을 잘 잡는 리더가 된다면 내외부적으로도 평가는 올라가지 않을까. 📝 이하 아티클 메모 1.PM (Project Manager) : 모든 관리 업무를 책임지는 프로젝트 TF장으로,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 일정 및 의견 등을 조율하는 팀 내 의사결정권자입니다. 2. PL (Project Leader) : 클라이언트 혹은 TF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자기 분야의 중간 책임자 역할을 해야 하며, 자기 분야의 업무 분배와 일정 관리 등의 매니징뿐만 아니라 실무도 함께 합니다. 3. PE (Project Engineer) : 프로젝트 내에서 실무 업무를 집중적으로 맡아서 하는 역할이며, 주어진 요건과 일정에 맞게 업무를 진행합니다. 4. PM을 맡으신 책임님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시는지를 계속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저도 자연스럽게 똑같이 하게 돼서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5. 뭘 해야 하는지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PE때 일하던 방식이 관성처럼 작용해서 바로 실천하기가 어려웠다. 6. PL로서 항상 세팅을 다 해놔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막히는 부분 있으면 함께 고민하며 업무를 진행해나갈 수 있었어요. 7.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그 업무의 범위와 깊이를 너무 간과했어서 저뿐만 아니라 함께 일했던 PE들도 많이 고생했었어요. 꽤나 어려운 일이었어서 스터디 기간을 더 길게 가졌어야 했는데, 빠르게 Draft부터 만들어보고 개선해나가자라고 하고 진행했다가 충돌되는 지점도 많고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당황했어요. 8. PE가 PL에게 바라는 점 - 프로젝트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가이드를 주면 좋겠다. - 업무를 진행할 때,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잡아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