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뷰 #28일차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 직방, 아파트멘터리, 스테이폴리오, 세 브랜드의 공통점은? 첫째, 고객 경험을 통해 시장의 문제를 해결했다. 세 기업은 모두 부동산 시장의 정보 불균형, 인테리어 시장의 정보 불균형, 오래된 부동산의 해결방안 부재로 인해 느꼈던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심도 있게 고민한 후 솔루션을 찾았다. 이러한 부정적인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한 결과,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었다. 둘째, '기술'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 직방은 앱을 통해 순도 높은 정보 기반 비대면 정보 플랫폼을 만들었고, 아파트멘터리는 시공 데이터 기반 업계 최초 표준화된 견적 시스템을 세팅했으며, 스테이폴리오는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큐레이션이 가능한 알고리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셋째, 신규 사업 인수 및 투자를 통해 끊임없이 '확장'을 모색했다. 직방은 궤도에 오른 후 '호갱노노', '네모' 등 더 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인수하거나 지분을 투자했다. 아파트멘터리역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을 확장하는 중이다. 스테이폴리오의 경우 최근 럭셔리 브랜드 '호시노야'와 '아만'의 국내 숙박 플랫폼 단독 입점 등 다양한 글로벌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다가올 2022년, 주거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첫째, 대면이 아닌 비대면의 영역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자원낭비가 심한 모델하우스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VR로 확인 후 내가 살 동 호수만 꼼꼼하게 따지면 된다. 인테리어도 디자이너의 작업 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3D 시스템으로 취향대로 시뮬레이션하면 된다. 호스트가 직접 고객을 환대할 필요도 없다. 스테이폴리오에서는 대만에 사는 호스트가 국내 스테이를 오픈해 주기도 한다. 둘째, 동등한 데이터나 정보를 어떻게 해석,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예전에는 누가 정보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공개된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한 판이 됐다. 점점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것인지에 대한 능동적이며 창의적인 사용자의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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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9일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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