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를 보면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컨텐츠 확보에 얼마나 물량 공세를 퍼붓고 있는지가 보이는데요 이는 곧 글로벌 가입자 증가라는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치열한 경쟁 (디즈니+, 애플TV) 상황 속에서 가입자 증가수가 둔화되고 있는데요 현재와 같은 막대한 비용투자는 계속 지속가능하지는 못할것이기에 넷플릭스가 앞으로 어떤 전략적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 일것 같습니다.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는 1211개인데, 지난 8개월 동안 200여개 제작, 이는 하루에 1개씩 오리지널 방송 콘텐츠가 추가된 셈.
- 오리지널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 Free cash flow 기준, 하루에 1600만달러(약 190억원)씩 현금을 순지출.
-전 세계 가입자 숫자는 880만명 순증가 기록 했으나 미국 가입자 증가 폭은 42만3000명으로 월가 예상치인 61만 8000명 보다 낮은 성장세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