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_인턴일기 #40일차

💌나.. 지금 푸시랑 연애하는 걸까..? 💌 (좋은 뜻 아님)

나는 커리어리 제품팀 소속이지만 그로스팀의 일, 특히 crm 마케팅도 함께 하고 있다. 커리어리는 여러 crm 방법 중에서도 푸시 알림을 주로 활용하고 있는데, 하루에 두 번씩, 출퇴근 시간에 맞춰 업계 동향/업무 팁 등 그때 그때 도움이 될 만한 글을 보내는 방식이다. 놓칠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나 업계 뉴스를 푸시로 전송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푸시는 커리어리 이용자에게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단적으로 푸시 전송 여부가 DAU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그리고 그 푸시를 세팅하는 사람은 바로 나, 멋쟁이 인턴이지 😎(자랑 아님)(멋쟁이도 아님)

괄호에 적은 것처럼 진짜 자랑이 아닌게, 푸시 이 친구는 정말 연인 대하듯 조심하고 고민해서 다뤄야 한다. 왜냐하면, 일단 푸시 알림은 보내면 취소할 수 없다. 뭔가 실수가 있어도 만회 불가능..😨 정말 엎어진 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CTR(클릭율)이 바로 뜬다.. 그리고 이 CTR은 제목을 얼마나 후킹하게 적었는지, 얼마나 흥미로운 글을 골랐는지에 따라 많게는 10% 이상부터, 안나오면 2%대도... 뜨는데... 쪽지시험 보는 것 마냥 보내고 나면 CTR이 별로 높지 않게 나올까봐 조바심이 자꾸 난다. 잘 해보고 싶어서 카피라이팅 관련 공부도 해보고, 앰플리튜드 그래프도 보며 어떤 푸시를 보내야 반응이 좋을까 매일 고민해 보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가끔 CTR 9%대가 넘어가면 또 그만큼 짜릿할 수가 없다 ❤️

그런데 요즘 푸시랑 권태기인가.. 비슷한 글을 보내도 예전만큼 클릭율이 좀 안나와서 매일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다. 유명 드라마(슬의생)와 연관지은 리더십 이야기를 보내면 좋겠지😋했는데 오히려 그것보다 새로운 제품/기업을 소개하는 내용의 푸시가 더 좋은 반응을 얻고... 또 어떤 날은 마땅한 게시물이 없어 고민하는데 또 다른 날은 너무 보내고 싶은 두 가지 게시물을 가지고 한참 고민하게 되고... 그래서 커리어리 사용자 분들께 기회가 되면 어떤 내용을 푸시로 받아보고 싶으신지 여쭤보고 싶었다. 뭐가 좋을까요...? 자기계발? 기업 뉴스? 업무 팁? 푸시로 보내기 좋은 게시물이란 과연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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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서 / #얼렁뚱땅_인턴일기 #42일차 🤖 뚝딱뚝딱.. 로보트... | 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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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30일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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