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초기 유저 1000명을 모은 스토리] 당근마켓 팀블로그에 있는 창업 스토리 중 초기 유저 모집에 관한 글입니다. 비교적 최근이 아니라 2016년에 쓰인 글인 만큼 '스타트업 당근마켓'이 물씬 느껴집니다. 당근마켓에 무려 (구 판교장터)라는 설명이 붙어있고, 심지어 경기권을 넘어서기 전이네요. 인상적인 부분을 요약하고 링크를 공유드립니다. 👉 초기유저 1000명의 정의 어플 인스톨 수 혹은 누적 방문 유저가 아니라 WAU 1000명으로 정의했습니다.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닌 월에 한 번 혹은 그 이상인 유저는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입니다. 서비스와 유저의 특성을 고민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왜 1000명이었나? 일종의 운영 노하우. 인위적인 노력 없이 거래가 원활하게 발생하는 시점이 WAU 1000명이라고 하네요. 당근마켓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과 수요가 모두 필요한 플랫폼이다보니 이 '공급'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상당히 고민한 것으로 보입니다. 👉 1000명을 만들기 위해서 팀원들이 물건 업로드, 지인 부탁, 업로드 시 선물, 거래인증 시 선물, 드론 현수막, 페이스북 광고, 입소문 이벤트 등 정석적인 어떤 답은 없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1000명을 만들었다고요. 대신 지역을 확장 하면서 계속 노하우가 쌓여서 처음 보다 훨씬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 초기유저 1천 명을 만드는 것이 1천 명에서 2천 명을 만드는 것 보다 훨씬 힘들었다!

풋내기 창업자의 스타트업 창업하기_4화 초기유저 1000명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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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7일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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