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련 직군을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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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의 일상에 전격 도입된 것이 2009년 무렵이었다는 것, 혹시 기억하시나요? 아이폰3GS, 옴니아가 2009년 말에 한국 시장에 선보였고요, 2010년부터는 갤럭시S 첫 모델이 출시 되었지요. 갑자기 왜 스마트폰 이야기로 시작하는지 궁금하시죠? 사실 요즘 우리가 늘상 접하고 매일 중요하다고 듣고 있는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게 된 출발점에는 스마트폰이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거든요. 고정된 위치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웹' 서비스를 스마트폰의 출시 이후엔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웹' 뿐만 아니라 '앱' 서비스까지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보다도 '데이터'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활용되는 일상이 성큼성큼 다가온 것처럼 생각되었거든요. 그 덕분일까요? 데이터를 활용해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기획을 도출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것도 이제는 매우 흔한 일이 되었어요. 스타트업이건 중견기업이건 대기업이건,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고 활용하는 일 역시 중요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요. 이와 더불어 데이터 관련 직군들의 모습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고, 전공과 상관없이 데이터 관련 직군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 글은 데이터 관련 직군으로의 커리어를 고민하시는 분들, 그리고 데이터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데 누구한테 어떤 것들을 문의하면 좋을지 헷갈리시는 현업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데이터 분석가 (Data Analyst), 데이터 과학자 (Data Scientist), 데이터 엔지니어 (Data Engineer) 등 비슷한 듯 다른 직군들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거든요. 한번 읽어보시겠어요?
2020년 1월 30일 오전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