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 인턴 일지] Day #6 드.디.어. | 커리어리

[퍼블리 인턴 일지] Day #6 드.디.어. [규칙 없음]을 다 읽었다.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나에겐 너무 두려운 두께였지만, '이런 류'의 책은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이틀 만에 다 읽었으니, 말 다했다. _ 인재 밀도와 솔직함, 그리고 자유. 넷플릭스가 추구하는 이 3가지 가치가 위태로우면서도 건재한 에피소드들은 스릴과 묘한 쾌감을 안겨주었다. 위태로움은 모르겠으나, 넷플릭스에서 추구하는 NO RULES RULES는 퍼블리 안에서 꽤 유사한 형태로 유지되는 것 같다. 심지어 넷플릭스 이야기를 보고 있는데, '어? 이거 완전 퍼블리인데?' 싶었던 포인트가 꽤 있다. '퍼블리 문화는 이 책에서 가져온 것일까? 아니면 어쩌다 일맥상통하게 된 것일까?' 이런 생각도 종종 해봤지만, 결국,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만큼 큰 의미는 없다는 생각에 금방 다른 생각으로 넘어갔다. _ 소령과 다른 신규입사자들과 온보딩 교육이 있었다. 캘린더에 1시간 반이 잡혀있어 뭔가 오래 걸리겠다, 싶었는데 진짜 금방 지나갔다. 면접 때도 그랬는데, 대화가 전혀 지루하지 않아서 퍼블리에만 있으면 시간이 훅훅 지나간다. _ Learning + Unlearning 온보딩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온보딩의 막바지에 소개된 내용이다. 소령이 인용한 신영의 말을 다시 인용하자면, "퍼블리에 합류했다는 것은 '퍼블리가 지향하는 일하는 방식'에 동참하겠다는 뜻" 그래서 우리는 동료를 신뢰하기로 하였고, 담백하고 솔직한 피드백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규입사자는 퍼블리의 방식을 Learning하고 퍼블리의 방식이 아닌 것은 Unlearning해야 한다. _ 이 말마저 담백해서 괜히 흡족했다. '이게 퍼블리지.' 마침 [규칙 없음]을 읽은 덕에 소령의 메시지를 이해하기 수월했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다. 1시간 반이 순식간에 지나간 탓에 미처 질문하지 못한 질문. '넷플릭스와 이건 다르다, 할 수 있는 퍼블리의 방식은 무엇일까?' 책 [규칙 없음]에서 unlearning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_ 내일은 씹을거리를 가지고 출근하기로 했다. 내가 정한 건 아닌데, 내가 말했다(?) 5명 축하드려요~🎉

2021년 8월 24일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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