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음원 스트리밍은 월정액으로 계산된다. 정산 방식은 1/n이다. 여기서 모순점이 생긴다. 정확한 방식은 아니고, 이해를 위해 극단적인 예시를 들었지만 그래도 정산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는 의미가 있다. 하나의 플랫폼이 제작과 유통, 서비스까지 운영하고, 그 결과가 차트 순위에 반영되어 수익률 자체가 달라지는 상황은 당연히 좋지 않다. [뉴스에서 한 마디] 이용자 중심의 정산 방식을 선택하면 어떤게 달라질까요, 아래를 보실까요? + 제가 월 1만원의 이용료를 내고 아이유를 재생 10번, 방탄소년단을 10번, 에피톤 프로젝트를 10번 듣는다면, (역시 다른 수수료는 억지로 제외하고 계산하겠습니다) 1만원 중 3333원은 아이유에게, 다른 3333원은 방탄소년단에게, 또 3333원은 에피톤 프로젝트에게 돌아가겠죠? 또 다른 누군가는 아이유만 100번 듣는다면 월 1만원은 모두 아이유에게로 가겠죠. 또 누군가는 어떤 인디 밴드나 혹은 클래식 음악만 듣는다고 생각해보시죠. 해당 아티스트들이 월 1만원을 나눠서 정산 받게 됩니다. 자기가 선택한 아티스트에 자신의 권리료를 지불하게 하자는 주장인 거죠. 마치 CD를 구매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사실 이 문제는 서비스 관계자가 아닌 한,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내용이다. 정산 방식, 비율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내가 음원이라도 내지 않으면 받아볼 수 없다. (이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렇게 공유받은 정산 내용이 복잡해서 당사자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런 기사를 봐도 솔직히 100% 납득은 되지 않는다. 그보단 좀 더 입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든다. 더 많은 정보와 공부가 필요한데, 사실 꽤 어렵다.

나는 인디밴드 들었는데 돈은 왜 아이돌한테 갈까? - Byli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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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0일 오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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