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무려 67번을 방문한 호텔이 있다고 하니 클릭을 안 할 수 없었다. 대체 왜? 그 호텔은 커뮤니티 호텔이란다. 생소하다. 투숙객과 현지인 사이의 교류를 중요하게 여기는 ‘로컬 기반의 호텔’을 뜻하는데 이 글에서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를 예로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호텔이 나와는 거리가 먼 소재일지 모르겠으나 프리랜서로 롱런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나는 몇가지 인사이트를 얻었다. 글이 끝날 때쯤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도 간절해졌다. -자기다움 : 수익도 좋지만, 브랜드가 사랑받기 위해선 '사람'을 지향해야 하고,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명확해야 한다. 그리고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선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시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거기에 새로운 개성을 더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내가 요즘 끊임없이 고민하는 부분) -NOT JUST A HOTEL 1. 라이프 아니 사람들이 제주까지 왔는데 자연 경관을 보지 않고 이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한다고? 총 6개의 건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하고 가성비까지 좋은 다채로운 메뉴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객실이 부대시설이 되는 주객전도 호텔. 궁금하다 궁금해. 2. 스타일 플캠 제주가 정의하는 스타일은 특정 ‘삶의 태도’다. 이들이 정의한 삶의 태도는 바로 '플레이'! PLAYCE'는 'Play Love Art Youth Change Everything', 즉 '놀이와 사랑, 예술 그리고 젊음은 모든 걸 바꿀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단다. 그 하이라이트를 광장에서 느낄 수 있다는데 이 광장에서 맥주, 영화, 재즈, EDM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한다. 페스티벌 단어만 들어도 설렌다. 정말 낫 저스트 어 호텔이다! 3. 큐레이터 결이 잘 맞고 아직 유명하지 않지만 자기만의 색이 확고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브랜드들을 보니 더욱 이 호텔이 말하고자하는 나다움이 뭔지 알 것 같다. 4. 직원과 고객도 ‘나다움’ 투숙객 전용 오픈 채팅방, 액티비티 프로그램, 직원들의 자율성 보장, 거기에 컴플레인도 이들은 유쾌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개인적으론 그 방명록이 책으로 나왔더라면 한 번 훔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WHY 브랜드 철학은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이 일을 왜 하는가’처럼 ‘왜’병에 걸려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답을 얻고,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 특히 ‘나’라는 브랜드가 나다움을 잃지 않게. 그리고 유일무이 차별화 될 수 있게. #퍼블리뷰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3일차

한 사람이 67번 재방문한 호텔의 비밀은? 플레이스캠프 제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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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67번 재방문한 호텔의 비밀은? 플레이스캠프 제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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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5일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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