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4일차라니! 공무원으로 근무할때 매달 원하는책 한권을 신청 할 수 있었다. 어차피 공짜로 받는건데 평소에 선뜻 사기 어려운 비싼책들을 신청했었다. 그중 한권이었던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3만원), 내용이 전혀 없는 이 책이 비싼이유는책 안에 들어있는 검사지때문이다. 2년전 진행한 첫번째 검사에서는 최상화, 행동, 승부, 적응, 공감이 강점으로 나왔다. 얼마전 두번째로 검사를 해보니 첫번째 검사에 나왔던 행동과 승부가 빠지고 전략과 개별화가 들어와 최상화, 전략, 적응, 개별화, 공감이 top5 강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강점 해석을 해주시는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보통 검사지에는 강점top5 결과만을 보여주며, 내가 가지고 있는 top10의 강점들이 업무환경이 달라지거나 변화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순위가 바뀐다고 했다. 첫번째 검사를 진행할 시기에는 국회에서 정책비서로 일하고 있었다. 당시 총선을 준비하며 무엇보다 행동테마가 중요했고 끝없는 정치질과 법안다툼 속에서 승부테마 또한 자주 사용됐으리라 생각한다. 퇴사하고 유유자적 사업구상과 논문준비에 골몰하는 요즘은 행동과 승부테마 보다 전략테마를 꺼내쓰나보다. 코로나와 퇴사로 전보다 단체 만남이 훨씬 적어져 개별화테마가 상위권으로 오른것도 합당한 변화라 여겨진다. 어릴때부터 나는 잘하는걸 더 잘하려했지 못하는걸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봤자 그걸 잘하는 사람한테는 못당해낸다. 내 강점을 요리조리 잘 뭉치고 키워 성공해야지.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4일차

강점을 더 강하게: 내 능력을 파악하고 더 뾰족하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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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을 더 강하게: 내 능력을 파악하고 더 뾰족하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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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5일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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