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킹덤의 성공으로 ‘퀄리티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사실을 더욱 믿게 된 에이스토리의 이상백 대표는 드라마 제작 현장을 건축 공사장에 비유했다. 2. "드라마 만드는 일은 건물 올리는 것과 똑같아요. 비가 와서 하루 공쳐도 스태프에게 돈을 줘야 하죠. 공사기간이 길어질수록 제작비는 늘어나고요" 3.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빨리 찍고 돈을 아낄 것인가, 될 때까지 찍을 것인가.” 4. 에이스토리와 제작비를 투자한 넷플릭스는 후자를 택했다. 킹덤 6부작을 만드는 데 16부작 드라마 제작에 맞먹는 시간이 들었다. 편당 제작비는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업계에서는 ‘저러다 에이스토리 망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공사기간을 늘리면서까지 퀄리티를 고집한 이유는 무엇일까. 6.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유료 이용자를 유지하려면 거기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완성도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7. 이상백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OTT 플랫폼에선) 콘텐츠가 별로면 (무료로) 한 달 보고는 관둡니다. 재미있게 본 것의 다음 시즌이 나오면 그걸 보려고 계속 구독하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느냐’보다 ‘얼마나 잘 만들었느냐’가 중요한 까닭입니다.”

"콘텐츠는 무조건 '섬싱 뉴'... 없던걸 만들어야 해외서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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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무조건 '섬싱 뉴'... 없던걸 만들어야 해외서 통해"

2020년 2월 16일 오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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